'IT 교육 산실' 경희사이버대 디지털미디어공학과(구 정보통신학과)
자격증 취득 통해 취업률↑…대학원 진학률도 높아
MT·오프라인 특강 등 활발 캠퍼스의 낭만도 쏠쏠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며, 대학원은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부 (02)959-0000, 홈페이지 www.khcu.ac.kr/ipsi/)이나 대학원(02) 3299-8808, 홈페이지 grad.khcu.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폰과 SNS가 삶의 패턴을 바꾸는 등 디지털미디어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
21세기 지식사회가 도래하면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정보통신기술 인력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IT 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디어·디지털정보통신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미디어와 디지털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의지로 최근 학과 명칭을 정보통신학과에서 디지털미디어공학과로 변경하기도 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2001년 28명의 신입생을 받은 이래 매년 100여 명이 졸업하는 대형 학과로 성장했다. 지난 학기까지 총 830명이 학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동 문회를 주축으로 한 인적 인프라도 탄탄하다.
아울러 고등교육기관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경희대와 연계한 후마니타스 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통섭형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융·복합 교육과정 및 교과목을 개발해 학생 들의 전공 실력과 교양 함양에도 힘쓴다.
◆ ISO 국제심사원 등에도 진출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재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자격증 대비반은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률 향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특히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 전문가를 인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ISO 14001 국제심사 원 양성교육을 2009년부터 실시한 결과 30여 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4명이 대학원에 진학할 정도로 학계 진출도 활발하다. 전문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는 졸업생도 다수다.
◆ 낭만이 흐르는 캠퍼스 생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중 최초로 축제와 운동회를 개최할 정도로 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하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 활동이 빈약하다는 편견을 깨라"며 "학과별로 각종 대회나 공모전을 활발하게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각종 MT·오프라인 특강·활발한 교내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대학 생활의 낭만에 흠뻑 취한다.
디지털미디어공학과도 마찬가지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홈커밍데이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가족들까지 함께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학기마다 갖는 MT에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와 교직원도 참여해 학교와 사회생활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친목을 다진다.
이밖에 IT 전문가와 담당 교수님의 오프라인 특강도 자주 열어 현장에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 체계적 커리큘럼…학습 동아리 활성화
명문 사학 경희대학교의 노하우를 이어 받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의 커리큘럼은 체계적이다.
전공교육과정은 기초과목, 심화과목, 응용과목 군으로 구분되며 이는 컴퓨터공학일반 트랙과 방송정보 및 디지털미디어 트랙으로 다시 나뉘어진다. 잘 짜여진 전공이수계획을 하나하나 밟으며 학생들은 기초·심화·응용 과목군까지 섭렵해 나간다.
프로그래밍 입문, 컴퓨터공학개론 등 기술적 측면을 다루는 과목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 미디어와 디지털의 본질을 다루는 과목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인증을 받은 컴퓨터공학개론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의다.
학습동아리와 학술 커뮤니티는 디지털미디어공학과의 자랑 중 하나다.
재학생들은 팀을 이뤄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실무 능력을 쌓고 있다. 학과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경희사이버뉴미디어 UCC 페스티벌',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동아리 작품경진대회' 등의 행사는 학생들의 향학열을 드높이는 관문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IT 관련 논문 및 캠퍼스 이야기를 싣는 학술지 발간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교수 된 제자들 만날때 제일 뿌듯하죠"
※ 최혜길 학과장 일문일답
최혜길 학과장은 경희사이버 페스티벌, 경희사이버 뉴미디어 UCC페스티벌, 홈커밍데이, 오프라인 특강 등 매번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할 정도로 학과에 대한 애정이 크다.
최 교수는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끈끈한 애교심이 우리의 저력이다"고 웃었다.
- 학구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04년 이후 104명이 국내 유수 대학원에 진학했다. 교수가 된 학생들을 만날 때면 매우 뿌듯하다. 우리 학과는 공모전이나 학술지 발간을 통해 폭넓고 깊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진행한다. 학술 활동뿐 아니라 대학 생활의 낭만도 충분히 만끽하는 학과다.
- 어떤 학생들이 오는가.
학과 학생들 대부분 IT 업계 현직자들이다. 이 때문에 실무면에서는 학생들이 오히려 교수인 나보다 더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본다. 특히 고교 졸업 후 경희사이버대로 진학한 어린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스터디를 통해 서로 배움을 공유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취업을 먼저하고 나중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한다.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우리 학과와 선배들의 지원 속에서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딛고 공부하는 학생들인만큼 학구열과 애교심도 남다르다. 전공 분야 외에도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후마니타스 칼리지 제도가 갖춰져 있다.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IT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 뉴미디어 UCC 페스티벌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학과 특성을 살려 매년 전 국민 대상 '경희사이버 뉴미디어 UCC 페스티벌'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삼성전자·KT 등의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 측은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사회복지·NGO·IT 분야에 걸쳐 개최됐다"며 "매년 참가자와 후원 기업이 늘어나 공모전 영향력과 공신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디어공학과는 건전한 UCC 콘텐츠 확대와 비전있는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 경희사이버대학교 개설학과 및 대학원 개설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