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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올해 서울에 한번도 안온 황사

18년 만에 처음…풍향 바뀌어 러시아로 날아가

2012년은 황사 실종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을 뒤덮는 대규모 황사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황사일수는 8.5일에 달했다.

지난 3∼4월 제주와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모두 세 차례 옅은 황사가 관측됐으나 전국을 뒤덮는 대규모 황사는 없었다.

서울은 현재까지 단 하루도 황사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황사 발생일수가 1980년대 연 평균 3.9일에서 2000년대 11.9일로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연말까지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서울은 1994년 이후 18년만에 황사가 없는 해로 기록된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은 평상시와 다름이 없지만 모래를 실어나르는 바람이 러시아 쪽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황사는 봄철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게 일반적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의 사막화가 심해지면서 황사가 일년 내내 생기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2010년 11~12월에 각각 사흘과 나흘씩 가을 황사가 발생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올겨울 사막지역에 눈이 얼마나 쌓이고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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