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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리·외국어 어려웠다…까다로운 수능 '당황'

원서 접수 기준으로 66만8522명이 응시한 201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8일 일제히 치러졌다.

출제 당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으나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쉽지만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수리 영역 등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 문항의 난이도를 안배했다.

다만 지난해 수능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토로했던 언어 영역의 경우 만점자 비율을 1%에 맞추도록 다소 쉬워졌다는 판단이다.

외국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응시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두 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은 1%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어 영역과 수리 영역의 EBS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각각 72%와 70%였다.

용인외고 박숙녀 교사는 "수리 가형은 일일이 나열해서 구해야 하는 문제와 신유형 문항 등 때문에 학생들이 어렵게 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시 모집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구조조정 등으로 모집 인원이 줄어든 데다가 내년부터 수능이 A, B형 체제로 이원화되면서 입시 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재수를 피하려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다음주부터 대입전형이 본격화되는 만큼 대학별 고사, 수시 2차, 정시모집 등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2차 응시여부 기준은 정확한 가채점이 필수인 만큼 정시 지원가능 범위를 파악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수능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해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2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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