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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단일화 어머니는 MB"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의 어머니는 바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집권 5년"이라고 지적했다.

노 공동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19대 총선을 거쳐서 대선까지 계속해서 단일화가 추진되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MB정부와 새누리당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이어 문·안 후보 회동에 대해 '민생을 외면한 이벤트 정치'라고 폄하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는 "단일화를 보는 매우 잘못된 인식에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일화에 문제가 있다면 결선 투표제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단일화에서 있을 수 있는 폐단을 극복할 생각이 진정으로 있다면 새누리당은 즉각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일에 함께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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