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계약만료…연예기획사 영입경쟁 치열할듯

'대세'로 떠오른 송중기가 올 연말 FA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송중기가 5년간 몸 담았던 싸이더스HQ와 내년 1월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예 기획사들이 영입을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송중기는 아직 재계약과 이적 중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만약 이적을 한다면 '몸값'이 얼마나 치솟을 지도 관심사다.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영화가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스타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KBS2 '착한 남자'는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고, 영화 '늑대 소년'은 개봉 9일째인 8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에 힘입어 작품과 광고 출연료도 폭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