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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오늘 점심은 라면으로 때웠어요"

오늘 학교 비정규직 노조 파업에 각 학교 급식차질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 앞 광장에서 '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있다.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9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빵과 라면 등으로 학생들이 끼니를 해결하는 등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점심시간 한 중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고 있었다.

또 일부 학생들은 부모에게 점심을 싸달라고 하지 못해 오전 학교 앞 매점에서 구입한 삼각김밥과 라면, 빵과 우유로 점심을 해결했다.

실제 이 학교 2학년 32명의 학생 중 점심을 싸온 학생은 2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빵과 우유로 점심식사를 했다.

학생들은 배가 고파서인지 학교앞 매점으로 달려갔고 교사들도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먹으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또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등 파업에 돌입한 학교 학생들이 점심 해결에 애를 먹었다.

이번 파업으로 전국의 900여개 학교에서 비정상 급식이 이뤄졌고,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과 현장학습으로 대체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조는 호봉제 전환과 단체협상 등을 요구하며 하루 총파업을 단행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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