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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모피 거부한 당신이 진정한 패션리더



추운 날씨 탓에 천연모피 소비가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에서 ‘반모피 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메트로 페테르부르크는 유명 가수이자 연기자인 라이마 바이쿨레, 음악비평가 아르테미 트로이츠키, 배우 올가 쉐레스트, 그룹 옐끼의 등장한 광고가 시내 거리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에서 스타들은 모피를 만들기 위해 매년 1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천연 모피로 만든 옷을 거부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동물 권리 보호 단체인 비타의 대표 이리나 노보지로바는 ‘올해의 여성 상’으로 받은 상금 1만유로(약 1400만원) 전액을 동물권리보호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도 했다.

유명 여가수인 라이마 바이쿨레는 “현재 패션리더들은 잔인함을 거부하기 위해 동물 모피를 입지 않는다”며 “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모피를 입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패션쇼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을 때, 모피를 입은 20 여명의 모델들을 본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장례식장에 참가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반모피 캠페인에 참가한 스타들은 18일 천연모피의 대안 디지안을 주제로 한 ‘도덕적 의류’라는 이름의 패션쇼도 열 계획이다. 25일에는 ‘반모피 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안나 루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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