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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거리 뮤지션 홍대광 "슈스케4는 한줄기 빛"



엠넷 '슈퍼스타K4' 톱4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거리의 뮤지션 홍대광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9일 방송된 준준결승전에서 대국민 추천곡으로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열창해 심사위원 총점 273점을 기록했으나, 문자투표에서 밀려 탈락했다. 앞서 종료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는 26%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홍대광은 탈락 후 "긴 여정이 끝났다는 생각에 시원하긴 하지만, 과연 내 모습을 다 보여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쉽기도 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TOP4가 내 순서고 내 자리였다"고 담담한 자세로 탈락을 받아들였다.

덧붙여 "나에게 슈퍼스타K4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순간 잡은 한줄기 빛"이라며 "그 빛이 나를 다시 땅 위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5년 이상 홍대와 청계천 일대에서 거리 버스킹을 해 온 그는 생계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는 열정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효심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특히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역 예선을 치를 당시 오디션 부스에서만 7곡을 소화했을 정도로 듣기 편한 음색을 소유한 그는 네티즌으로부터 이적·이승환 등과 자주 비교되면서, 한때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거리 공연에 뿌리를 둔 뮤지션인 만큼 버스킹을 계속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연말에 있을 '슈스케 톱 12 콘서트'를 위해 연습에 매진한다.

한편 생존한 인디밴드 딕펑스·로이킴·정준영은 1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가려질 톱2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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