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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안마 해봐라"...여중생 성추행 40대 합기도 관장 구속

상습적으로 여중생을 성추행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합기도 체육관에서 상습적으로 여중생을 성추행한 A(4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2일 오후 3시께 대구 서구 자신의 합기도 체육관에서 관원 B(15·여)양에게 강제로 안마를 시킨 뒤 자신의 하의를 내리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허벅지 부위 안마를 시키거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B양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사실 일부는 인정하고 있지만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