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야산에 움막짓고 3년간 절도 행각 30대 구속

광주의 한 야산에 움막을 지어놓고 3년여간 절도 행각을 벌여 온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정모(36)씨가 광주 북구 한 야산에 지어놓은 움막의 모습. 경찰은 정씨가 지난 2009년 5월께부터 이 곳에서 생활해 왔다고 설명했다. (사진 = 광주 북부경찰서 제공)



광주의 한 야산에 움막을 지어놓고 3년여간 절도 행각을 벌여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공사장 사무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정모(3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5월20일 오후 10시쯤 광주 북구 한 공사현장 사무실에 침입, A(31)씨의 노트북(시가 4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전후 26회에 걸쳐 3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지난 2009년 5월쯤부터 범행장소 인근 동네에서 300m 떨어진 야산에 움막을 지어놓고 생활해 왔다.

또 부근 고속화 도로 가로등에 훔친 전선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최근 1년여 동안 전기를 끌어다 쓰며 움막생활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실제 정씨의 움막에서는 다수의 절도 피해품과 함께 보온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기판넬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움막 인근 비닐하우스, 공사현장 사무실 등지를 돌며 사실상 의·식을 도둑질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