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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인 93% '식탁에서 천천히, 프랑스식 식사 중요"



프랑스인은 식탁에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프랑스식 식사'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IPSOS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 3명 중 2명은 식탁에서 가족들과 자주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프랑스인의 93%는 식탁에서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무엇을 먹는지만큼 중요하다고 답했다.

역사학자이자 '식탁의 정체성'의 저자인 파스칼 오리는 "프랑스인들은 식사의 전통적인 형태를 지키는 데 민감한 민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프랑스식 식사' 가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에서 보듯이 전채-메인요리-디저트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식사 형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당수 프랑스인은 식탁에서 천천히 식사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응답자의 75%가 전통적인 식사를 통해 과체중을 막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 98%는 아이들에게 이런 식습관을 물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로슈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18세 이상 프랑스인 7000만 명이 비만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프랑스 성인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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