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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싸이, 유럽까지 삼켰다…EMA 베스트 비디오상 수상



전 세계에 인기 열풍을 일으킨 싸이가 본격적으로 해외 음악상 수상 행진을 시작했다.

싸이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 비디오' 상을 거머쥐었다. 'MTV EMA'는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싸이는 레이디 가가·케이티 페리·리한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3관왕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칼리 래 젭슨·원 디렉션·린킨 파크·니키 미나즈·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16개 트로피를 나눠가졌고, 싸이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트로피를 손에 쥔 싸이는 "나는 신인으로 할 말이 많다. 우선 '강남스타일'을 지지해준 전 세계 모든 분들께, 특히 한국에서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이기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과 함께 사는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쿠터 브라운을 거명하며 고마움을 표했고,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싸이는 60여 개 국에 생중계된 이날 시상식에서 특별 무대를 열며 인기를 확인했다. 무대 밖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자 모든 관객과 참석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말춤'을 따라 추며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사회를 맡은 독일 출신 톱 모델 하이디 클룸은 싸이와 특별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그를 "팝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9월 미국 LA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게스트로 참석하며 해외 활동의 포문을 열었던 싸이는 해외 시상식에서 연이어 공연과 수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내년 열릴 '그래미 시상식'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2일 유튜브에서 조회 수 7억 건을 돌파해 역대 최다 조회 동영상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한 '국제가수' 싸이가 11일(현지시간) 유럽과 세계각국에서 온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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