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3040엄마 상당수가 영어유치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전문기업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이 윤스맘 커뮤니티 및 ASK YOON 홈페이지에서 자녀를 둔 30~40대 엄마 676명을 대상으로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1.1%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교육효과 대비 비용이 너무 비싸서'(91.7%)와 '영어보다는 인성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기여서'(89.2%)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어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서'(40.6%), '교사자격증이 없는 검증되지 않은 교사들이 많다고 들어서'(39.6%),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은 교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서'(19.1%)가 뒤를 이었다.

취학 전 자녀에게 이미 시키고 있거나 향후 권하고 싶은 영어교육 방법으로는 '일반유치원의 방과후 특별활동'(41.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엄마표 영어'(35.3%), '회원영어 학습지'(20.5%)를 선택했다. 이들 방법의 교육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3점(3점만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어유치원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의견은 33.3%를 차지했는데, 이들은 '외국인을 대하는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서'(76.9%) 영어유치원을 선호(복수응답)한다고 답했다. '영어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어서'(56.9%),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커리큘럼이 좋아서'(40.0%), '원어민의 발음을 배울 수 있어서'(36.9%), '실제 경험자들의 평가가 좋아서'(20.0%) 긍정적이라는 대답도 있었다.

윤선생영어교실 국제영어교육연구소 김태은 연구원은 "유아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고려한 체계적 스탠더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교재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유아가 책에 대해 흥미를 붙일 수 있는 다양한 그림과 테마의 스토리북인지, 유아의 발달 상황을 고려한 교구가 포함됐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쏭달쏭 영어상식

차렷, 열중쉬어 등의 구령은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차렷, 열중쉬어 등의 구령은 영어로 command 또는 verbal order라고 합니다. 이런 구령은 나라마다, 단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미국을 기준으로 함께 알아볼까요?

예) 'Left turn!' means that you should turn to your left.

("좌향좌!"는 왼쪽으로 틀라는 말이다)

* Attention! (차렷! )

* Parade rest! (열중쉬어!)

* Left face! 또는 Right turn! (좌향좌!)

* Right turn! 또는 Right face! (우향우!)

* Eyes front! (앞으로 나란히!)

* About face! (뒤로 돌아!)

* Ready front! (바로!)

* Line up! 또는 Fall in! (정렬)

* Dismiss! (해산!)

* 자료제공 :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