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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맥가이버' 스크린 부활



'쏘우' 만든 제임스 완 연출

1980년대 국내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맥가이버'가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미국 영화 산업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넷판은 12일 '맥가이버'의 영화화 소식을 전하며 "연출자론 제임스 완 감독이 나선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인 제임스 완 감독은 저예산 호러 시리즈물 '쏘우'의 연출과 기획으로 이름을 처음 알렸으며, '데스 센텐스' '인시디어스'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85년부터 92년까지 미 ABC를 통해 방송된 '맥가이버'는 주인공 맥가이버(리처드 딘 앤더슨)가 과학적이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만으로 무기없이 악당들을 제압하는 과정을 그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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