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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그란 투표용지도 있었네



동학운동의 사발통문을 연상케하는 원형투표용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민주진보 서울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1만4359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지름 14.5㎝의 동그란 모양의 원형투표용지가 사용됐다.

원형투표용지에는 출마한 5명의 후보자 이름이 원을 중심으로 나열돼있다.

추대위원회 측은 "추첨으로 선거 기호를 받는 교육감 선거의 불합리함을 막기 위해 기호가 없는 원형투표용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당 소속이 아닌 교육감 후보는 투표용지에 기호가 없다. 때문에 선거철마다 교육감 후보자들은 투표용지 게재순서를 추첨으로 정해왔다.

이 때문에 매번 앞번호 후보일수록 득표율도 높아 '교육감 선거는 로또' '1번 뽑아야 교육감 당선'이라는 비아냥을 받아왔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원형투표용지 도입을 추진했지만 투표용지 분류기계가 식별할 수 없어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교육감선거는 투표용지 상단에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는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대부분 국가도 네모형투표용지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원형투표용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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