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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EMA 이어 AMA까지 접수하는 싸이 "원 히트 원더는 사양"



'국제 가수' 싸이가 해외 음악 시상식 수상 릴레이를 이어간다.

그는 1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뉴미디어상'을 받는다. 싸이는 이미 발표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열풍을 등에 업고 이례적으로 특별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온라인에서의 성공 덕분에 '올해의 뉴미디어' 상 수상자가 됐다"며 "싸이는 히트 싱글 덕에 시상식의 프리쇼인 '코카콜라 레드 카펫 라이브'에서 트로피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싸이는 오후 5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프리쇼에 등장하며,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본 시상식에서도 공연한다.

11일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받은 싸이는 내년 초까지 세계 유명 시상식에 초대되는 것과 동시에 수상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남스타일'의 뒤를 잇는 신곡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싸이는 해외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에 함께 소속된 저스틴 비버와 후속곡을 함께 작업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싸이가 하나의 히트곡만 남기고 사라지는 '원 히트 원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후속곡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 만큼 현지 빅스타의 지원도 최대한 끌어들일 계획이다. 후속곡은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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