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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번 주말에도 웃는다! '개콘' 녹화 예정대로 진행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와 대치해 결방 위기에 놓였던 KBS2 '개그콘서트'가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했다.

한연노 조합원 40여명은 14일 오후 3시께부터 '개콘'의 녹화장인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앞에서 "출연자들에게 정당한 출연료를 지급하라"고 시위했다. 그러나 KBS 청원경찰들에게 가로막혀 내부 진입은 하지 못했다.

'개콘' 측은 전날 한연노가 녹화장 점거를 예고함에 따라 만일의 녹화 중단 사태에 대비해 이날 낮부터 공개홀 주변에 청원경찰들을 배치하고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통로를 차단했다.

KBS 관계자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녹화가 무산되면 당장 이번주 방송이 결방된다. 녹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12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KBS 출연거부 결의대회'를 열고 밀린 출연료 지급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앞서 한연노는 KBS를 상대로 13여억원의 미지급 출연료 해결을 촉구하며 12일부터 '대왕의 꿈' '힘내요! 미스터 김' 등 KBS 프로그램 촬영 거부 투쟁에 돌입했다.

아울러 '개콘'에 대해서도 단체 협약상 최저 출연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출연료를 지급하고, 연습 시간 동안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KBS가 월평균 2억원을 착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드라마는 외주 제작사에 제작비를 전액 지급했으며, '개콘'은 '방송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라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한연노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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