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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악역 변신 이희준 "어머님들 마음 떠나겠지만, 욕심 버릴 것"



이희준이 어머님들의 일등 사윗감 천재용에서 비열한 악역 강림으로 변신했다.

1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극 '전우치'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천재용 역을 하면서 식당에 가면 늘 계란찜을 공짜로 챙겨주시는 등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 이제는 미움을 살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내가 욕을 먹는 것 자체가 드라마에는 좋은 일이니 과감히 그 욕심을 버리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미워할 수 없는 훈남 천재용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경쟁심과 지배욕에 친구 전우치를 배신하고 그의 여인 무연을 납치해 조선으로 데려가는 타락 도사 강림 역을 맡았다.

그는 "'넝굴당'이 끝나고 난 뒤 유쾌한 실장님 역이 들어왔지만, 안 해본 걸 즐기자는 마음에 강림을 선택했다. 지금도 두렵지만 좋은 배우들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하는 한 편 "자연인 이희준의 성격은 순수하고 장난기 있는 천재용과 더 비슷하다. 청소도 잘하는 다정한 남자"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홍길동의 제자이자 율도국 최고의 도사 전우치(차태현)가 강림에 맞서 조선의 탐관오리를 척결하는 내용의 이 드라마는 강일수·박진석 PD 공동 연출로 21일 첫 방송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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