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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 브라더스' 통했다...출시 30분만에 매진

구글이 선보인 '넥서스4'와 '넥서스10'이 출시 30분 만에 매진됐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충분히 애플의 스마트기기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LG전자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넥서스4'와 삼성전자가 제작한 태블릿PC '넥서스10'은 각각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능가하는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게 특징이다.

14일(한국시간) 슬래시기어 등 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호주 등 해외 7개국에서 첫 온라인 판매에 들어간 넥서스4와 넥서스10이 출시 첫날부터 초기 물량이 매진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호주와 영국에서는 출시 30분 만에 두 제품이 품절됐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도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현존 최고 사양을 지녔음에도 가격이 저렴하다. '넥서스4'는 넥서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을 내장했고 4.7인치 크기의 트루HD IPS 플러스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30만원대다.

'넥서스10'은 아이패드보다 높은 해상도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2 젤리빈을 실었지만 40만원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소비자는 두 제품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 제품이 각각 '옵티머스G'와 '갤럭시노트 10.2'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녔지만 내수용으로 풀릴경우 '제살 깍아먹기'가 우려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두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네티즌 'gapj****'는 "우리나라가 갈라파고스도 아니고 한국 기업이 만든 기기를 자국민이 못쓴다는게 말이 되나? 비싼폰 팔려는 제조사와 LTE 유저 늘리려는 통신사의 합작품"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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