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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차이나' 출범, 中 공산당대회 폐막

왼쪽부터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자칭린 (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장쩌민 (江澤民)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14일 베이징(北京)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마치면서 박수 치고 있다.



'중국식 신사회주의' 깃발을 높이 치켜든 '시진핑 시대'가 공식 출범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을 1인자로 하는 제5세대 지도부가 사실상 출범하는 것으로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폐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까지 현직을 유지하지만 이번에 중앙위원은 물론 정치국원, 상무위원 자리를 내놓게 됨으로써 은퇴 수순을 밟게 된다고 덧붙였다.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의 권력 인계를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다.

이번 당 대회에선 또 후진타오가 내세운 과학적 발전관을 지도이념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당장 개정도 이뤄졌다. 마르크그·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과 후진타오 과학적 발전관의 주요 사상을 성실히 연구하는 것은 당원의 의무라고 규정한 것. 이는 후진타오가 개혁개방 이후 중국특색 사회주의를 만들어온 덩샤오핑, 장쩌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도자 반열에 오름을 의미한다.

그러나 경제정책에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시아 경제분야 전문가인 스티븐 로치 교수는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추구해왔던 후진타오와는 달리 시진핑 체제에서는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부양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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