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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문-안, 투표시간 연장 공동캠페인 '점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동캠페인 '투표소 야간개장'이 서울 광화문 앞 1인 시위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문 후보 측 김영경 시민캠프 공동선대위원장과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14일 낮 12시 광화문에서 9시를 가리키는 시계 모양을 부착한 투표함을 가운데 두고 양 옆으로 나란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놀이동산을 연상하는 배경그림에 공동 슬로건 '투표소 야간개장'을 적은 피켓을 들고 투표시간 연장을 강조했다.

이어 찢어진 투표용지를 하나로 합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해 두 캠프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측은 17일 오후 4시30분 플래시 몹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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