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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검찰, 조용기 원로목사 소환 조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자금 유용 배임 혐의로

15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이헌상)에 따르면 교회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고발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 목사를 상대로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주식투자 자금을 교회 자금으로 지원해줬다"는 고발 내용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30명은 "조 목사가 교회자금을 유용해 교회에 손해를 끼쳤다"며 조 목사를 고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