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여자들은 거리가 무섭다"…묻지마식 성범죄 들끓어

술취한 여성 성폭행하고 짧은 치마 입었다고 버스에서 성추행

길가던 여성을 성폭행해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하고, 퇴근길 시내버스에서 여대생이 성추행을 당하는 등 여성들은 거리가 불안하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5일 술 취한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어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김모(34)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19일 새벽 3시45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모 빌라 앞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A(21)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범행 당시 찍은 나체사진을 미끼로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월 강제추행죄로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채취한 DNA가 성폭행 신고당시 확보한 DNA와 일치한다는 감정결과를 토대로 김씨를 검거했다.

대구에서는 여대생이 시내버스에서 봉변을 당했다.

이날 대구 북부경찰서는 퇴근시간대 혼잡한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구모(3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7일 저녁 6시4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 B(21·여)씨의 엉덩이를 한 차례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 하차를 기다리던 중 앞에 서 있던 B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순간 호기심이 생겨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