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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F가 현실로··로봇 팔만 있으면 요리도 OK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팔이 러시아에도 등장했다. 이미 팔에 장애를 가진 4명의 러시아인이 로봇팔 덕분에 예전처럼 일은 물론 요리를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12일(현지시간) 메트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따르면 1992년 영국인 마이크 스웨인거는 기차에 치이는 대형 사고로 오른팔과 오른발을 잃었다. 엔지니어 나이젤 애클랜드 역시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하지만 이제 이들은 최첨단 생체 의수 덕분에 예전처럼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요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봇 팔다리에 관한 아이디어는 이미 1960년대에 판타지 소설을 통해 등장했지만 현실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벼우면서 잘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의 의료 보조기구 개발업체 RSL스티퍼 사가 선보인 '비바이오닉3'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14개의 근육 움직임을 감지해 마치 진짜 팔처럼 미세한 움직임도 가능하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RSL스티퍼 관계자는 "의수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미적 측면도 고려했다"며 "60만 루블(약 2000만원)이면 스웨인거나 애클랜드와 같이 손발을 잃은 환자들은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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