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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희귀난치성 질환 무료 유전자 진단검사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오는 20일부터 17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무료 유전자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경상권 희귀난치성 질환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대상 질환은 판코니빈혈, 메틸말론산 혈증, 유전 확장성 심근병증, 모세혈관 확장 운동실조 등 17개다.

대상 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통상의 진료를 받은 후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진료과정 중 유전자 검사 부분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지원사업' 대상 질환의 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051)890-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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