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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기자회견 연 강성훈 "오히려 협박 당했다"



사기혐의로 기소된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서울 신사동 웅가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을 연 뒤"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고소한 오씨가 14일 공판에서 '강성훈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등 변제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사채업자 고씨를 증인으로 세우고 변제 의사를 재확인했다. 채무자 한모씨 협박 의혹에 대해서도 "협박당한 것은 오히려 나"라며 육성이 담긴 녹취자료를 공개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그는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오씨 등 3명에게 약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8월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 단독 7부는 강성훈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으나, 다음달 4일 보석으로 석방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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