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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동건 김민종 아프리카서 '나눔의 품격'



SBS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장동건과 김민종이 아프리카에 '나눔의 품격'을 전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인 장동건은 최근 김민종과 함께 WFP, 유엔난민기구(UNHCR) 및 유니세프(UNICEF)가 참여한 '희망TV SBS' 촬영 차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당시 두 사람은 수년간 계속된 내전과 폭력 사태로 인해 박해와 기아로 고통 받는 현지 난민들과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생활의 어려움을 들었다.

장동건은 "아기를 물릴 젖이 나오지 않아 끼니로 나뭇잎을 뜯어먹던 젊은 엄마, 목이 말라 땅에 고인 물을 핥아 먹던 아이들의 모습 등이 상상보다 훨씬 충격적이었다. 작은 도움의 손길 없이는 생명을 살릴 길이 없어 보였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두 사람의 촬영분은 16일 방영된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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