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사과할테니 화 푸세요"… "이대로면 대선 집니다"

후보 단일화가 잠정 중단된지 이틀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직접 나서 사과했으나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파행이 계속됐다.

문 후보는 15일 부산·창원 등 경남에서 일정을 수행중인 가운데 단일화 협상 중단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며 "내가 (캠프를) 대신해 사과드린다. 이젠 화 푸시고 단일화 협의를 위한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재차 안 후보를 달랬다.

특히 문 후보는 이날 공개 사과에 앞서 전날 안 후보 측의 단일화 협의 잠정 중단 선언 후 안 후보와 두 차례 전화 통화를 통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이날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이 전했다.

안 후보 측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캠프에서 "문 후보님 발언에 대한 것보다 지금 제 심경을 말씀드리면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지만 이대로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고)가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민주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내곡동 땅을 산 것도 아니고 특검에서 조사할 문제도 아니다"며 "캠프 내부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문 후보) 스스로 확인이 안 돼 있다고 하니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광주MBC와 한 첫 방송 대담에서 "단일화는 꼭 성사하고 후보에 떨어지더라도 정치는 계속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