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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쌍끌이 홈런 송중기 "요즘처럼 행복한 적 없어"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마루(송중기)의 생사와 서은기(문채원)·한재희(박시연)와의 처절한 로맨스의 향방을 놓고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뇌 손상을 입고 죽어가던 강마루는 수술 후 목숨을 건졌고, 비록 기억은 잃었지만 서은기와의 평범한 사랑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방영 초반엔 제목을 '…차칸 남자'로 명시해 한글 파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송중기·문채원 등 배우들의 열연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 사랑의 비극을 그려내는데 탁월한 이경희 작가의 필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복수를 펼치고 사랑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로 변신한 송중기는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으며 MBC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을 잇는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각종 광고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까지 400만 관객을 넘었다.

송중기는 이날 "끝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행복했고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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