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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중국 편의점 턴 한국 고교생

중국으로 수학여행간 한국 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경화시보는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께 베이징시 조양구의 하오린쥐 편의점에서 한국 고교생 30여 명이 술에 취한 채 물건 3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공안에 검거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당시 목격자는 "100여 명의 한국인들이 편의점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관광버스를 타러 가던 중 30여 명의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갔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갖가지 물건을 들고 뛰어나왔고 편의점 여점원이 소리치며 뒤따라 나왔다"고 전했다.

결국 현지 경찰의 조정으로 한국 학교 측에서 물품 배상액 2000위안(35만원), 여점원에 대한 정신적 보상 3000위안(52만5000원)과 2개월 치 급여 등 총 1만 위안(175만원) 가량을 배상하는 조건으로 사건은 해결됐다.

파장이 커지자 베이징시 공안은 “여행단 가이드가 (여러 사람 몫을) 한꺼번에 계산하겠다는 말을 제때 하지 않아 생긴 오해로 빚어진 사건”이라며 “이미 물건값을 치르고 사과를 함으로써 서로 합의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후닷컴 등 중국 인터넷에는 "한국 학생들의 의식수준이 의심스럽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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