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18일 각각 문화와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세력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문 후보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문화재인 1219선언' 행사에 참석해 "21세기 문화강국 시대를 여는 '문화대통령'이 되겠다"며 '창조적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10대 문화전략'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각 읍면동에 '복합커뮤니티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커뮤니티문화기획' 도입 등 계획을 내세웠다.

안 후보 측 정책네트워크 '내일' 중소기업포럼은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를 비전으로 하는 중소기업 육성 3대 목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안 후보 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중소기업 특허은행 설립 및 정부조달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김유리기자 grass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