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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새누리 '박근혜 펀드' 출시…문재인 안철수 후보 이어 세번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 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이어 세번째다.

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후보등록일 전후에 가칭 '박근혜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기여할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펀드 모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선거 비용을 선거보조금, 당비 모금, 후보자 후원금, 금융권 대출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펀드 목표 금액은 법정선거비용 제한액(559억원)의 절반 수준인 250억원이다. 금리는 펀드출시일의 CD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펀드는 최소 1만원부터 참여 가능하다.

이 대변인은 "목표달성 여부, 모금 규모, 모금 기간 등 소위 실적여 연연하지 않고 다른 후보와 경쟁할 생각도 없다"며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비록 소액이더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진정한 의미를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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