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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희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학과장과 재학생 인터뷰



"온라인 상담 사이트 곧 오픈"

노인복지학과 백지은 학과장

백지은 학과장은 "늙지 않는 사람은 없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노후"라는 모토로 "어르신 일상에 부족한 점을 채워드리고, 미리 준비한 미래 속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것이 노인복지"라고 밝혔다.

- 커리큘럼이 상당히 전문적입니다.

학과 특성화 사업으로 노인복지 시설을 정기 방문하고 실무 특강도 꾸준히 열고 있어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전문가 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학과가 생긴 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 학과는 사회복지학과에서 2009년 분과해 역사는 짧지만 학생들의 실력은 탁월합니다. 지난 졸업식 때 만난 학생들은 정책 제안을 할 정도로 뛰어난 역랑을 보였어요. 우리 학과 졸업생들은 노인복지 분야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앞으로 학과 운영 계획은.

현재 '시니어 컨설팅 상담센터 사이트'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노인 문제를 상담하는 시스템인데 재학생들의 임상실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노인문제, 바로 우리 문제죠"

'70대 새내기' 11학번 박명환씨

(사)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남구지회에서 활동하는 박명환(72)씨는 지난해 노인복지학과 11학번 새내기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

- 공부를 결심한 계기는.

저 자신도 노인이지만 막상 다른 노인들을 대하면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어요. 대개 노인들은 '받는 쪽'으로 여겨지는데 이를 '베푸는 쪽'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꼈지요.

- 노인복지학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늙고, 누구에게나 부모가 있어요. 남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젊은 사람들이 노인복지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학교 생활은 어떤가요.

정보교류의 장으로 매우 훌륭해요! 서울 본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특강, 스터디 모임, 지역학습관 등을 통해 각양각색의 학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장밀착형 체험학습도 훌륭해요. 늦게 공부를 시작한 나를 보면서 젊은이들이 용기를 얻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등 서로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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