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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조희팔 은닉자금 780억 발견…경찰 "계속 추적할 것"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자금 780억원을 찾아낸 경찰이 이에 대한 추적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9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대구경찰청을 중심으로 조씨 일당이 숨겨 둔 자금을 찾는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씨의 은닉자금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의 은닉자금이 다른 사업체 투자나 전세자금 등의 형태로 분산돼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2004년부터 5년간 의료기기 대여업을 가장한 피라미드업체를 차려놓고 4만~5만명의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준다고 꾀어 4조원 가량을 가로채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조씨가 경찰 간부 등에게 사건 무마를 위해 돈을 건네고 밀항을 부탁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100여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숨겨놨던 조씨의 은닉자금을 찾아냈으며 김광준 검사의 유진그룹 측으로부터의 뇌물의혹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단 특임검사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하고, 김 검사에 대한 추가수사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요청한 김 검사 관련 자료에 대해 "자료 일부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7조4항에 따라 법집행 기관의 정보요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제공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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