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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외층에 희망 전진기지 심다...건설사 사회공헌 앞장



건설산업 시리즈 (4)

대한민국 성장의 힘으로 불리는 경부고속도로가 상징하는 대로 지난 60년간 한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건설산업.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을 비롯해 주택난 해결을 위한 주택건설로 전국 주택 보급률 100% 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70년대 중반부터는 건설산업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당시 어려웠던 국내 경제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면에서는 건설업계의 과잉경쟁과 부패관행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아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건설업계 자성의 움직임으로 시작된 것이 바로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건설현장을 사회공헌의 전진기지로 삼아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사회안전과 청결, 문화·교육 발전을 선도하며 우리 자연과 도시의 환경을 가장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는 각오가 오늘날 이어져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설 특성 살린 사회공헌

건설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건설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 카페'를 신축하고,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의 완공했다.

삼성건설은 한국해비타트의 최대 후원사로 2000년부터 소외 이웃들에게 주거안정에 필요한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천안 목천읍에 112가구의 '희망의 마을'을 완성하였으며, 올해 총 16가구의 보금자리를 더 짓고 저소득 무주택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푸른사랑 놀이터'캠페인을 전개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놀이터를 나눠주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사업(덕진토건)', '사랑의 집짓기(삼구건설 등)', '학대받는 아동의 편안한 쉼터 만들기(STX 건설)' 등 그 나눔의 형태와 대상도 각양각색이다.

◆국경 넘은 활동 풍성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나눔활동도 국내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부영은 2003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피지,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무상으로 지어주고 피아노 6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하는 등 해외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필리핀 등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건설은 국내 건설업게 최초로 대학생 봉사단안 '해피빌더'를 창단하고,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유치원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형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GS건설은 개그맨을 주축으로한 '메세나 야구단'을 창단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메세나 야구단'은 경기롤 통한 협찬과 봉사, 공연 등의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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