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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없는 수능식 공부론 NEAT 빵점..윤선생영어 설명회 북새통

▲ 윤선생영어교실이 개최한 NEAT 대비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경청하고 있다.



교육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고자 하는 학부모의 니즈도 늘고 있다. 이에 윤선생영어교실은 전국 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규모 또는 소규모 형태의 'NEAT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윤선생영어교실 둔촌교육본부에서는 '최근 교육 이슈와 NEAT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들으러 온 60여 명의 학부모들로 강의실 안은 북새통을 이뤘으며, 윤선생영어교실 교육팀 임민수 강사가 영어교육정책의 전반적인 이슈와 NEAT 대비 영어학습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임 강사는 최근 교육정책 이슈로 '교과교실제 시행'과 '서술형평가 강화'를 꼽았다. 우리가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많이 알고 있는 교과교실제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하겠다고 교과부에서 밝힌 바 있으며, 서술형 평가의 경우 현재 전국 실시 비율이 22%를 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임 강사는 "이러한 교육정책의 공통적인 흐름은 바로 평가방식의 변화"라며 "앞으로 서술형 평가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확대하여 평가 변별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평가 방식 중 하나가 바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이란, 기존 지필 평가와 달리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시험(iBT)으로 듣기, 읽기 위주에서 벗어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모두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객관식 문항 형태인 기존 수능과 달리 직접 말하고, 쓰는 이른 바 '직접 수행형'이라는 점이다. 또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이 4개 등급(A~D)으로 각각 기재되어 모든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할까?

먼저 직접 말하고 쓰는 방식인 말하기, 쓰기 영역은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 생각을 정리하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말하기의 경우, 문항별로 1분 동안 준비, 1분 동안 녹음을 해야 하고, 쓰기 영역은 제한된 시간에 주어진 그림, 도표 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글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특정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나서 글을 작성하는 '아이디어맵'을 통해 글쓰기 훈련을 하여 실전에서 신속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완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듣기, 읽기 영역은 지문을 듣거나 읽은 뒤, 4지 선다형 답안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시험에 등장하는 소재가 기초 학술 소재와 일상적인 실용 소재가 7대3 비율로 출제되는 만큼 평소 다독을 통해 풍부한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임 강사는 "단순히 자녀에게 무조건 책을 많이 읽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난 후에 책 내용에 대해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게끔 해주어야 한다. '넌 어떤 걸 느꼈니?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왜 그렇게 생각하니?' 등의 질문을 해주면서 평상 시에 훈련을 시켜주면 서술형 시험이나 NEAT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이경미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 NEAT시험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설명회를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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