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개국 첫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종편 채널은 MBN으로 나타났다.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개국일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MBN이 종편 채널 중 가장 높은 0.6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JTBC(0.565%), 채널A(0.552%), TV조선(0.432%) 순이었다.

그러나 4개 종편 채널 모두 평균 시청률이 0%를 맴돌아 아쉬움을 남겼다.

개별 프로그램 시청률은 JTBC가 앞섰다. 단독 생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레바논전과 한국 대 카타르전,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아내의 자격', 휴먼다큐멘터리 '당신의 이야기 스페셜' 등 JTBC 프로그램이 1~5위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