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임모씨(30)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잠이 부족해 쉽게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 따뜻한 이불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어 아침식사를 포기하곤 한다.
그는 "굶더라도 10분 더 자는게 좋다"며 아침밥 대신에 잠을 선택한다.
이처럼 식사를 자주 거르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5분이면 아침 식사 해결하는 대용식
이동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휴대하기 편한 아침 대용식을 추천한다.
일반 아침 대용식과 달리 냄새가 나거나 두 손을 사용해 먹지 않아도 돼 이동 중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이 출시한 마시는 죽 2종은 테이크아웃 잔에 담겨 커피 처럼 마실 수 있는 죽 제품. 스푼을 사용해 떠 먹는 불편함이 없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손 쉽게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마시는 고구마 현미죽'과 '마시는 검은콩 흑미죽'이 있으며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현미와 흑미, 검은콩을 활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동아오츠카가 출시한 '우리두유 든든한 고구마'도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유에 군고구마를 통째로 갈아 넣어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3대 영양소에 비타민 등 영양이 고루 들어있다.
켈로그 '스페셜K'는 쌀로 구워서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쁜 아침 시간에 스페셜K와 우유만으로도 공복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든든한 아침식사가 될 수 있다.
◆ 빠를수록 좋다, 주방용품 진화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잠이 덜 깬 상태라면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이 제격이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커피머신에 우유거품 기능을 탑재한 '라티시마+'는 30초 안에 머신 예열을 마친 뒤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독일 가전 브랜드 치보의 커피머신 '카피시모'는 바쁜 아침 원두커피를 빠른 시간 내에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갈아서 만든 원두커피가 담긴 캡슐을 사용하는 방식의 제품. 이 캡슐을 커피머신에 집어넣고 버튼만 누르면 1분 내에 에스프레소 등 커피전문점 스타일의 원두커피가 추출된다.
◆ 출근길 '스피드 메이크업'
아침 출근시간에는 스피드가 생명이다. 여성들의 아침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활용해 여유 있게 아침을 시작해 보자.
홀리카 홀리카 '스몰페이스 CD팩트'는 하이라이터, 셰이딩, 베이스의 세가지 컬러 베리에이션이 입체적으로 얼굴 윤곽을 잡아주는 '3 in 1' 멀티 팩트다. 다크닝 현상 없이 화사한 피부 톤을 만들어 빠른 속도로 얼굴을 작게 만드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