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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터미네이터’ 등장을 국제법으로 막아라?

SF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볼 수 있었던 끔찍한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킬러로봇'의 개발과 배치를 금지해야 한다.

19일(현지시간)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앞으로 20~30년 뒤에는 사람의 명령 없이 독자 결정, 행동하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엄격한 국제법으로 이를 미리 방지하지 않으면 인류의 앞날을 보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인간이 거의 개입하지 않은 채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는 무기 체계는 이미 어느 정도 개발돼 있다. 미국은 이미 무인 공격기 드론을 개발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지에서 사용 중이며, 이로 인한 민간인 인명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미 해군이 배치한 레이시언 필랭크스 체계는 적의 무기 발사를 찾아내 접근하는 발사체를 스스로 파괴할 수 있다. 또 X47B 드론은 조종사 없이 항공모함 이착륙이 가능하고, 공중 급유도 혼자 할 수 있다.

한국의 삼성이 개발한 보초 로봇은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침입자에게 말을 걸 수 있으며, 조종자의 명령에 따라 발사할 수 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스티브 구스 국장은 "킬러 로봇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이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려면 이 시스템의 개발과 생산을 사전에 포괄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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