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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모바일

카톡 콘텐츠 황금어장 연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출판, 방송, 교육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법이 아닌 콘텐츠라면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는 장터를 연다.

카톡 운영사인 카카오는 20일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 3종을 공개했다. ▲콘텐츠를 제작, 판매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중소상인·기업이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홍보·마케팅 할 수 있는 '스토리플러스' ▲채팅 중 다른 앱으로 연결시켜 주는 '채팅플러스'.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지'는 활용도가 광범위해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전용 웹에디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행 중 자신이 촬영한 사진과 글을 일정 가격을 매겨 올리면 카톡 친구나 해당 페이지에 들른 사람이 구매하는 방식이다. 가격을 콘텐츠 제작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노력 여하에 따라 큰 돈을 벌 수 있다.

한 마디로 소설과 같은 e북, 요리법이나 수학 문제 잘 푸는 노하우 등의 솔루션, 영어회화 프로그램, 희귀한 동영상 등을 거래하는 큰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카톡 회원이 70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토리플러스'는 중소상인·기업이 카톡 SNS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마케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스토리 가입자는 지난달 2800만명을 넘어섰다.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다양한 앱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친구와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채팅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지도, 게임, 음악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특정 업체에 이익이 돌아가는 페이스북과 달리 앱 개발사와 콘텐츠 제작자 모두 윈윈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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