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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불황에 더 쓴 체크카드

상당수의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체크카드로 갈아탔다. 예금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 사용자의 증가는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중장기적으로 부실 위험을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액이 급증했다. 올 상반기 전체 체크카드 이용액은 39조59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조4621억원)보다 21.9% 늘어났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이 283조2974억원에서 273조 9083억원으로 3.4% 저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체크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4분기에 18조4950억원, 올 1분기 19조584억원, 2분기 20조5380억원 등 매 분기마다 1조원씩 이용액이 늘었다.

전체 카드 시장에서 체크카드 이용 비중도 14.5%까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성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그 특성상 신용카드보다 계획적으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알뜰한 소비패턴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크카드 시장은 KB국민카드가 이끌고 있다. KB국민카드에서 내 놓은 체크카드의 올 상반기 이용액은 8조2874억원으로 전체의 20.9%를 차지했했다. 그 뒤를 신한카드(6조4652억원), 하나SK카드(5조1048억원)이 이으며 은행권 카드사들이 선두권을 형성했고, 삼성카드(9655억원)와 현대카드(4483억원) 등 전업계 카드사는 체크카드의 물적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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