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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미샤 대표 "협박받았다" 주장



미샤의 서영필 대표가 또한번 거침 없는 발언으로 화장품업계를 뒤흔들었다. 그동안 미샤를 둘러싼 이슈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직설 화법으로 의견을 밝혀온 서 대표는 이번에는 동종업계 경쟁업체 브랜드숍을 언급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영필 대표는 지난 18일 "네이처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로부터 서울메트로와의 독점 계약 포기를 종용하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는 폭로성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지난 2008년 미샤가 서울메트로 역사 내 네트워크형 화장품 전문매장 사업권을 따낸 후 정운호 대표가 전화를 걸어와 (독점권 조항만) 풀어주면 네이처리퍼블릭과 미샤 두 회사가 다 해먹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이를 거절하자 정 대표가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또 "서울메트로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가운영업체를 통해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이 무단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미샤에 대한 심대한 영업방해이므로 11월 내에 철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네이처리퍼블릭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서 대표가 올린 글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한 기업의 대표로 상도의에 걸맞지 않은 처사"라며 "자칫 화장품 업계의 갈등으로 비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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