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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성인 571병씩 '참이슬' 200억병 마셨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998년 10월 출시된 지 14년1개월만의 기록으로 하루평균 389만병, 1초에 45병꼴로 팔린 셈이다. 국내 성인(3500만명 기준) 한 명이 571병씩 마신 것과 같다. 소주병을 눕혀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을 5023차례 왕복하고 지구를 107번이나 돌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장수상품 가운데는 박카스가 51년간 173억병, 칠성사이다가 60년간 160억병, 활명수가 115년간 83억병이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참이슬의 200억병 돌파는 최단기간의 성과라 할 수 있다고 하이트진로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0억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중 참이슬 모델인 탤런트 문채원과 함께하는 사인회와 자선바자회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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