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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혜진 "영화 '26년'에 출연했다고 악플은 왜?"



배우 한혜진이 영화 '26년'에 출연한 후부터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20일 열린 영화 개봉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그는 "출연을 결정한 후부터 성적인 내용의 뜬금없는 악플들이 많이 달리기 시작했다. 왜 그런지는 지금도 모르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민감한 정치적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외압설이 나돌며 투자가 철회되는 등 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여러 스타들도 출연 제의를 거절하거나 하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외압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배우로서 직접 겪은 적은 없었다. SBS '힐링캠프' 진행이나 광고나 여전히 잘 하고 있다"면서 "영화가 관심을 받으면서 요즘 시나리오도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출연을 거절한 배우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용기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5.18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고 꼭 해야겠다는 책임의식이 들었다. 유족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데, 이렇게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9일 개봉할 이 영화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무고하게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이 26년 후 비극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혜진은 부모를 잃고 불운하게 살아가는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을 맡았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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