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이 무려 5억3530만원에 달하는 '꿈의 직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한 기업 25곳 중 상위 10곳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미국에서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기업은 '서던 오하이오 의료센터'로 나타났다. 이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49만647달러(약 5억3530만 원)에 달한다. 서던 오하이오 의료센터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36위에 꼽히기도 했다.

2위는 법무법인인 빙햄 맥커첸으로 평균 연봉은 22만8851달러(약 2억4968만 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직원 1인당 3만5000달러(약 3819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해 전 세계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어 3위는 법무법인 알스톤 앤 버드로 20만1233달러(약 2억1955만원)을 지급했고 법무법인 퍼킨스 코이는 18만9409 달러(약 2억665만 원)로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에너지 탐사 채굴 기업인 EOG 리소시스, 데번 에너지, 얼티메이트 소프트웨어,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보스턴 컨설팅그룹, 오토데스크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