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미국의 언어는 물론 삶까지 가르치는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미국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는 세계 초강대국으로 우뚝 선 미국에 대해 가르치며 국제 경쟁력과 세계적 시야를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미국학과 학생들은 입학 초기부터 미국 관련 기초 지식을 쌓으며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안목을 탄탄하게 다진다.
영어 실력과 함께 국제 감각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미국학과 영어 커리큘럼은 정평이 나 있다.
학과 관계자는 "미국 언어이자 세계 공용어로 통하는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우리 학과는 기초영어회화부터 실용영어까지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학 강의도 원어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의 교육과정은 정통 영어 교육과 미국 지역학에 대한 인문학·사회과학적 지식을 고루 관통한다.
이러한 학습 환경은 미국 지역학 전문가의 꿈을 안고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학문적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 세계 각국 학생들이 공부하는 글로벌 학과
미국, 캐나다, 에티오피아 등 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해외에서 수업을 들을 정도로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는 글로벌 학과이기도 하다.
한국과 미국을 모두 공부하고 싶어서 입학한 한국 거주 일본인 학생도 있다.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김진희 학과장은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은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살아도 동일한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 과정에 대해 서로 토론하다 보면 생생한 배움의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오프라인 대학이었다면 교수가 강의만 하고 끝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사이버대라서 다양한 지역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미국에 대한 의견을 수업 후에도 활발히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미국 대사관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대학원 진학에 도움이 되는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스터디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구글·페이스북 본사 방문 기회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학생들은 방학에도 바쁘다.
학과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매년 떠나는 미국 해외연수가 그 중 하나다.
올 겨울방학부터 신설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어학연수의 경우 연수 비용 70% 이상을 학과에서 지원한다.
이번 연수에는 글로벌 회사 애플, 구글, 이베이, 페이스북 본사 방문 일정이 있어 학생들은 최첨단 IT의 현장도 경험한다.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며 살아있는 미국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총 2주의 어학연수 기간 동안 영문 이력서 및 비즈니스 레터 작성, 취업 인터뷰 코스를 포함해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수업이 진행된다.
학기 중과 방학기간에도 수시로 진행되는 특강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여름 진행된 '죽은 영어 살리기' 수업은 '구글을 활용한 영작' '콩글리시 탈피, 정확한 영어 구사하기' '드라마와 함께 하는 회화'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행될 '영어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 특강은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를 가르칠 예정이라 취업 준비생들 사이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는 온라인 수업과 함께 영어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