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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자리 찾는 국제결혼

아버지뻘 시골 노총각 신랑과 동남아 어린 신부 '이젠 옛말'

아버지뻘되는 시골 노총각과 동남아 어린 처녀의 국제 결혼 공식이 깨지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1년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 부부 연령차는 9.5세로 2010년 10.3세보다 0.8세 떨어졌다.

남성의 초혼 나이는 36.1세로 0.4세 낮아진 반면 여성은 26.6세로 0.4세 높아졌다.

남성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48%로 2010년 대비 2.9%포인트 감소했다.

◆ 45세 이상 남성·25세 이하 여성 비중 크게 줄어

40세 이상 남성의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0년 47%에서 45.3%로 줄었고 특히 45세 이상 비중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결혼적령기인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비중은 각각 11.9%, 16.8%로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도 24세 이하의 비중은 33.2%로 감소한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비중이 증가했다.

한편 다문화 부부의 결혼생활기간은 평균 4.9년으로 한국인 사이 평균 결혼기간인 14.4년에는 못 미치지만 2009년 4.1년, 2010년 4.7년에 이어 증가하는 추세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통계과장은 "나이 많은 한국 남성과 어린 외국 신부의 혼인 비중이 감소하고 결혼 적령기의 혼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각종 규제로 특이 국제결혼의 부작용이 줄어 통상적인 혼인 형태를 찾아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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