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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껌값 50% 오른다



멕시코에서 껌에 특별소비세 50%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후안 마누엘 제도혁명당 의원은 "바닥에서 껌을 떼는 데 정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이 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일자 '국회신문'에 따르면 세금은 껌의 판매 가격에 부과되며, 수입 껌의 경우에는 껌 하나 당 0.15페소(약 12.47원)의 관세가 붙는다. 법안이 통과되면 징수된 세금은 당국이 길거리의 껌을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껌을 소비하는 멕시코에서는 1년에 1인 당 평균 1.8kg의 껌을 구매한다. 하루 평균 껌 2.5개를 씹는 셈이다. 멕시코시티의 경우 1m²당 껌 70개가 버려지고, 매일 거리 곳곳에서 700개 정도가 제거된다.

가격이 0.5페소(약 41.6원)인 껌 하나를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 다섯 배인 2.5페소다. 멕시코시티는 벤치나 광장 등에 붙어 있는 껌을 제거하기 위해 기계 구입비로 5만 달러(약 5400만원)를 지출했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버려진 껌 하나는 전염성 병원균 5만 마리를 가지고 있다.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껌의 재료에 따라서 6개월에서 5년까지 소요된다.

/헤르만 차베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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