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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10년 내공 물씬



윤복희·도원경·김종서·고유진 등 출연진 화려

다음달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에 등장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둘러싼 논쟁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 지도자들의 사주를 받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를 유혹하려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존재를 깨닫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는 그의 곁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 초연된 이 뮤지컬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2006년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초연부터 9년간 마리아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연출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21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그는 "배우가 각자의 스타일대로 연기하길 바랬기 때문에 내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울러 초연 10주년을 맞아 대중이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로 통하는 윤복희가 2004년 마리아의 어머니 역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예수를 만나 눈을 뜨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는 소경 역으로 출연했다.

가수 도원경과 뮤지컬 배우 전수미는 마리아 역을 번갈아 맡고, 가수 김종서와 고유진이 예수 역에 더블 캐스팅돼 로커의 뮤지컬 대결을 펼치고 있다. 문의: 02) 515-9227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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