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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안철수 후보 사퇴에 스타들 트위터도 시끌



안철수 박사의 대선후보 사퇴와 관련해 스타들의 트위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배우 유아인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 하네. 안철수를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라.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라며 날카로운 비평글을 남겼다.

그의 발언에 일부 네티즌은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서 경솔한 발언이다" "어린 나이에 현실정치를 모르고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며 설전을 벌였다.

이에 유아인은 "연예인이라고 해서 트위터에 '셀카'만 올려대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 표의 크기만큼 생각하고 발언했다. 86년도에 태어나 세상 경험은 충분하지 못하지만, 나의 세대 안에서 시대정신을 이해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했다.

유아인의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단일후보 캠프의 허영일 부대변인은 "유아인씨의 말을 무겁게 경청한다. 안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의 마음과 열망을 안고 혁신하겠다"며 화답했다.

연예인 트위터 글에 대한 대선 캠프의 공식 논평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식을 접한 유아인은 "부대변인의 포용에 감사와 안도를 느낀다"면서 "국민이자 유권자로서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목적을 잃지 말길 바란다"며 장문의 글로 답변했다.



안 후보 사퇴의 여파는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가수 배슬기는 24일 탤런트 임호가 트위터에 "안 후보님이 사퇴하셨다"는 글을 남기자 "투표할 힘이 빠진다.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다"며 멘션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은 배슬기의 멘션에 대해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를 지칭한 것이냐"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의 체제를 추종한다는 뜻의 민감한 단어를 부주의하게 사용했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배슬기는 "지인과의 대화중에 일어난 '개드립'이었다"고 사과하는 한편 "보이지 않는 적에대한 의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종북 세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25일까지 논란이 지속되자 "종북 발언만 한게 문제라면 친일파 토론 특집이라도 알려달라"고 토로하면서 "이제 그만하고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겠다. 우리 모두 투표하자"고 해명을 마무리 지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